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주운전이 급증하면서 특별단속 예고에도 적발된 차량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 그간 여러 번 음주운전에 걸려도 집행유예 등으로 구속까지는 안하던 법원이 이제는 실형이나 법정구속 등 처벌을 세게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찰이 차량을 하나 둘 멈춰 세우고 비접촉 감지기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섭니다.<br /><br />(현장음)<br />▶ 인터뷰 : 단속 경찰관<br />- "심호흡하시고 무세요. 더더더더…지금 수치 확인하십시오. 0.049(%)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수치십니다."<br /><br />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두 번째로 맞은 지난주 금요일 밤.<br /><br /> 경찰이 특별단속을 예고했지만, 첫날부터 10명이 넘게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 거리두기 해제 후 늘어난 술자리에 음주운전까지 급증하면서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9월 만취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은 A 씨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