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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수석에 앉은 야생 곰도 ‘깜짝’…차량 내 음식 냄새 맡고 들어와

2022-05-05 7,3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 차 조수석에 커다란 곰이 앉아 있다면, 어떨까요. <br> <br>미국에서 일어난 일인데, 곰도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차량 내부에 실내등이 켜져 있고 조수석에 검은 곰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. <br> <br> 밖에 서 있는 사람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. <br> <br>[코디 길로티 / 목격자] <br>"차 창문에 김이 다 서려 있었습니다. 예상대로 곰이 안에 있었죠." <br> <br> 차량 안에 있던 햄버거 봉지가 풍기는 냄새를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꼼짝없이 갇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옆에 있던 트럭의 좌석도 이미 뜯겨나간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 실내등이 켜진 차량을 확인하러 갔다가 깜짝 놀란 목격자는 즉시 구조대를 불렀고, 곰은 엄청난 악취를 남긴 채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. <br><br>[코디 길로티 / 목격자] <br>곰이 엄청나게 충격받았습니다. (문을 열어주자) 엄청난 힘으로 밖을 향해 뛰쳐나갔습니다. <br><br> 코미디쇼가 펼쳐지는 공연 무대로 난입한 남성이 코미디언을 밀칩니다. <br> <br> 무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추격전도 벌어집니다. <br> <br> 공격당한 코미디언은 3년 연속 그래미상을 받은 데이브 샤펠. <br> <br> 현장에서 체포된 23살 남성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 범행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샤펠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사건 배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샤펠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이어갔고 마침 함께 출연 중이던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. <br> <br>[크리스 록 / 미 코미디언] <br>"방금 윌 스미스였나요?" <br> <br> 록은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윌 스미스에게 아내와 관련한 농담을 했다가 뺨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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