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날에 가족과 함께 계곡을 찾은 아버지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5일) 오전 11시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한 계곡에서 45살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야영객들에 의해 구조된 A 씨는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, 헬기로 근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A 씨가 물에 빠진 11살 아들을 구하고 자신은 제때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052215304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