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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대통령실 후속 인선 발표...'간첩조작 사건' 당시 검사 임명 논란 / YTN

2022-05-05 234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서면으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임명됐는데 특히 공직기강비서관에 오른 이시원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'서울시 간첩 조작' 사건 담당 검사로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1일 수석급에 이어 19명의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 관리와 치안 등을 담당할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상황실은 민주당 정부에서 역할 해왔는데, 보수정권에선 처음으로 존치가 결정된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메시지와 단기 국정과제 관리를 위해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은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출신도 전면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서실장 직속 총무 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 과장이 임명됐고, <br /> <br />법률 비서관에는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아 온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검사, 공직기강비서관엔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 2부장 검사가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시원 전 부장검사의 과거 행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장검사는 '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'의 수사와 기소를 맡았었는데, 재판 당시 핵심 증거인 유 씨의 출·입경 기록이 국정원에 의해 조작됐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검찰 수사에선 무혐의를 받았지만, 이 전 부장검사는 법무부로부터 증거 검증 소홀을 이유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든 사람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건 황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윤 당선인 측은 징계가 8년 전 일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인사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은 오는 8일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60056142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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