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덕수 총리 인준 안갯속…이재명·안철수 전격 등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윤 정부 내각인사들에 대해 낙마를 요구하면서 '후윤무치'라고 공세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"윤석열 정부 총리는 한덕수 후보자 뿐"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 측은 "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를 반대하는 데 대해 윤 당선인이 불쾌감을 가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를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민주당이 끝내 부결시킨다면, 추가 지명없이 부총리 대행 체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정호영, 한동훈, 원희룡, 이상민, 박보균 장관 후보자들은 낙마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"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특권과 오만, 거짓을 확인하는 자리"였다고 비판고, "윤 당선인이 정호영, 한동훈 후보자 흠결에 대해서 철통 방어 하는 것도 "후윤무치"라고 공세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호영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된 당의 입장은 윤 당선인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이 총리 인준 카드와 정호영, 한동훈 후보자를 연계하는 것은 인사청문회 취지에 반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, 그리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출마하는 것으로 정해졌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, 이 전 지사가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진두지회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고용진 수석대변인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계양을도 그렇게 녹록한 곳은 아니라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도 있고요. 원내입성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인천지역과 여타 지역까지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"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경기분당갑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 해단식에 앞서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경기지역 정책과제 보고회에 참석한 뒤 입장을 직접 밝힌건데요.<br />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분당갑에서 가장 먼저 사옥을 지은 것이 안랩입니다. 안랩에 경영자로 있을 때 이쪽에 판교에 여러가지 발전 가능성들을 염두에 두고…"<br /><br />여야는 이재명, 안철수 두 대선주자급의 등판이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임명동의 #보궐선거 #이재명 #안철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