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외 마스크 해제에도 2만명대…정부 "방역 성공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휴일 효과가 겹치며 일일 확진자 감소세는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'성공적 방역'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2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수는 2만6,714명으로, 누적 확진자는 1,746만여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8명 줄어 423명이 됐고, 사망자는 4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에 돌입했지만 일일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차츰 안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다음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인구대비 누적사망률 0.04%, 누적치명률 0.13% 모두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,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합니다."<br /><br /> "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대응성적은 우수합니다. 지난 2년3개월간 우리 국민 한분 한분 모두가 방역사령관이자 영웅이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대유행 땐 확진 규모를 키우는 방역전략으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또 신종 변이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아직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병상은 확진자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되, 중증·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자_감소 #코로나19 #신규확진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