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文, 고심 끝 김오수 사의 수용...尹 정부가 후임 임명 / YTN

2022-05-06 129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, 이른바 '검수완박' 입법에 반발하며 두 차례나 사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의를 반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고심 끝에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'검수완박' 법안 공포안을 의결한 지 사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 차례 사표를 반려했지만, 김 총장이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면서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라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김 총장이 두 번째 사표를 제출했을 당시 이미 사의를 수용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자, 김 총장은 공식 퇴임식 없이 검찰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장은 직원들에게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스럽다면서도 검찰은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오수 / 검찰총장 : 검찰 조직이 어렵습니다. 다만 검찰은 저력이 있으니까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김 총장 사표는 받아들였지만,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와 이성윤 서울 고검장 등 고검장급 검사 8명에 대한 사의는 반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검찰총장 이외의 검찰 간부들까지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검찰사무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의 반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분간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<br /> <br />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, 새 검찰총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'검수완박'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,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하고 <br /> <br />김 총장의 사표를 다음 정부로 넘기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의 수용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62216479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