징검다리 연휴를 끼고, 나들이나 여행가는 분들 많으실 건데요. <br /> <br />전남 장흥에는 유채꽃 단지가 상춘객들에게 노란빛 장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보기에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데, 유채꽃이 활짝 피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들판이 온통 노랗게 물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유채꽃이 만발하면서 마을 전체가 샛노란 옷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채꽃 하면 제주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곳 장흥도 제주 못지않게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흥 유채마을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쌀과 보리의 대체 작물로 유채를 파종하면서 매년 봄마다 마을이 노랗게 치장합니다. <br /> <br />사진작가들도 득량만의 드넓은 바다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찍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체꽃밭 크기는 1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,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편제를 써낸 이청준 작가의 소설, '선학동 나그네'의 배경이 된 곳으로, <br /> <br />노란색 천지인 이곳 유채밭이 9월 말이면 메밀꽃이 피기 시작해 10월이면 눈꽃이 피어난 듯 하얗게 물듭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장흥의 대표 경관지 9곳 가운데 1곳으로 꼽히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거리두기 해제 이후 남도는 관광객 맞이로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전남 강진에서는 3년 만에 '마량 놀토 수산시장'이 개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 대표 수산시장인 강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갖가지 해산물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완연한 봄기운에 전남 함평에서도 나비 20만 마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장흥 유채마을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071000147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