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을 사흘 앞둔 오늘(7일), 북한이 SLBM 추정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또다시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발사한 단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에만 벌써 15번째 도발인데, 이번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으로 추정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(7일) 낮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잠수함발사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보당국은 비행 거리 600km, 고도 60여km로 분석했고, 세부 제원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보당국은 지난 3말 말부터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의 이동 등 SLBM 발사 징후를 포착해 이를 주시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대 들어 북한은 SLBM 개발에 착수해 6년여 만에 '북극성-1형'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2019년엔 수중 바지선에서 '북극성-3형'을 시험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SLBM을 가장 최근에 쏘아 올린 건 지난해 10월 19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에도 고도 60km, 비행 거리는 590km로 분석됐는데, <br /> <br />군과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체와 지난해 10월 발사체가 동일한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1발을 쏘아 올린 이후 사흘만인데,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쇄 도발을 벌여 선제적으로 한미 양국을 압박하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입장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군과 외교 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도 오후 4시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는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일으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, <br /> <br />또, 북한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71753257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