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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계양을 출사표에…박영선 “이 시대의 노무현 없나”

2022-05-07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대선 후 딱 60일만에 이재명 전 지사가 정치 전면에 나섰습니다.<br> <br> “민심의 바다에 저를 던지겠다” 결연한 출사표도 던졌습니다. <br> <br> 인천 계양을,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그렇다고 어깨가 가벼운 것만은 아니죠.<br> <br> 당내 일각에선 '너무 쉬운 선택'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 김성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.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의 전략공천 결정 하루만입니다. <br><br>이 전 지사는 SNS에 '무한책임 지겠습니다'란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“지방선거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”이라며 “이를 타개하는 것도 전적으로 저의 책임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저를 던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대선 60일 만에 왜 인천으로 출마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이 전 지사 측근들조차 만류했던 상황. <br> 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라디오 ‘한판승부’어제)] <br>"많은 분들께서 이야기하지만 조금 아직 선거 끝나고 나오기는 이르다라는 이야기하고 계시거든요." <br> <br>특히 당내에선 인천 계양이란 쉬운 선택을 한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> <br>대선 기간 이 전 지사를 도왔던 박영선 전 장관은 SNS를 통해 “원칙과 공정이라는 가치 앞에 더 혼란한 마음”이라며 “'이 시대의 노무현’은 찾기 힘든 모양”이라며 이 전 지사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게 된 송영길 전 의원은 이 전 지사를 두둔했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(인천 계양을)] <br>"대선에 패배했던 이재명을 불러낸 이유도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구나. 0.73% 이긴 거 아니겠습니까. 심상정 후보 2.24%를 합하면 윤석열 후보를 찍지 않은 국민이 더 많습니다." <br><br>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지사를 앞세워 지방선거에서 반윤석열 표 결집을 하고 민주당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석이란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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