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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“김건희 지시 없없다”…“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”

2022-05-07 8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장관 후보자가 답변을 천 쪽이나 보낸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. 저희도 답변서 전체를 들여다보는데 한참이 걸렸는데요.<br> <br> 김건희 씨에게 지시를 받는 관계가 아니라 했고, 부동산 거래가를 낮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선, 그런 적 있다,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인정했습니다.<br><br>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답변 내용엔 의원들 질문에 직설적으로 의견을 밝힌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.<br><br>최근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'강요미수 공모 의혹'을 두곤. <br> <br>스스로를 '정치적 표적수사의 피해자'라고 불렀습니다. <br> <br>검찰이 압수한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"헌법상 기본권이 무력화되는 선례를 남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정당한 방어권 발동임을 강조한 겁니다.<br> <br>그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무혐의 처분을 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도 자신은 무관하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(지난 1월)] <br>"없는 죄를 만들어서 덮어씌우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. 그런데 말입니다. 그거 정확하게 이 정권이 저한테 한 일 아닌가요?" <br> <br>노무현 재단 계좌 추적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장관에 취임하더라도 취하하지 않을 거란걸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> <br>검찰 재직 때 지휘한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가 표적수사라는 비판에도 조목조목 따졌습니다. <br><br>"정치적 고려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착수했고, 적법절차를 따랐다"고 반박한 겁니다. <br><br>자신이 윤석열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, "지시를 받는 관계가 아니었고 지시를 받은 적도 전혀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한편 부동산 거래 때 실거래가와 신고액을 다르게 한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선 한 후보자 측은 "확인 결과 다르게 신고한 사실이 있는 걸로 파악했다"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어떤 부동산이 그런지는 청문회에서 답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이틀 뒤 청문회에서 고강도 검증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최창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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