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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넘은 여의도 아파트, 60층 초고층으로

2022-05-07 1,8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은 지 반세기가 됐죠.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초고층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.<br> <br> 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외벽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습니다. <br> <br>1971년 준공돼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입니다. <br> <br>2017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추진됐지만, 전임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개발 계획이 백지화되며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노후 아파트 단지인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들 지역을 준주거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. <br><br>계획대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다면 한강변 스카이라인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됩니다.<br><br>13층, 1천5백여 세대 규모 시범아파트는 최고 60층, 2천4백여 세대로, 한양아파트는 12층 5백8십 세대에서 최고 50층, 1천여 세대 대단지로 탈바꿈됩니다.<br> <br>주민들 사이에선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제대로 되겠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엇갈립니다. <br> <br>[주민] <br>"낡아서 불편한 거 되게 많거든요. 빨리 됐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[주민] <br>"여의도 안에서는 큰 단지 된 게 아무것도 없잖아요. 많이 안 되는 걸 보니까…" <br> <br>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입니다. <br> <br>[여의도 공인중개사] <br>"여의도는 용적률 규제 완화도 많이 지금 되고 있잖아요. 작년이랑 비교했을 때 (호가) 한 7~8억 이상은 올랐죠." <br> <br>서울시는 하반기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명철 <br>영상편집 변은민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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