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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수연, 복귀 앞두고 결국 별세...한국 영화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스타 / YTN

2022-05-07 1 Dailymotion

지난 5일 쓰러진 배우 강수연 씨가 결국 유명을 달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씨는 지난 1980년대 변방의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 스타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승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우 강수연 씨가 결국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사경을 헤매다 결국,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만 55세로, 배우로 아직 한창 활동할 나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69년 데뷔한 강 씨는 불과 21살이던 1987년, 영화 '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'가 국내 흥행 1위를 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"저런 바보, 송아지 한 마리도 못 잡아요?" <br /> <br />같은 해(1987년) 임권택 감독의 '씨받이' 로 한국 배우 가운데 처음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뒤(1989년) 임권택 감독의 영화 '아제 아제 바라아제'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40여 편의 영화를 촬영하며 은막을 누볐습니다. <br /> <br />[故 강 수 연 / 배우 (2011년 인터뷰) : 내가 지향하는 영화나 내가 지향하는 연기에 빠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요. 제가 선택할 때 중요한 것들은 사람인 것 같아요.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그 영화를 어떻게 만들고자 하느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2001년 10여 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드라마 '여인천하'에서는 정난정 역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청률 35%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故 강 수 연 / 배우 (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당시) : 이제 앞으로 세계시장을 넓혀서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세계인들이 공유할 수 있고 또 즐길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영화제나 정부나 또 각계 분야에서 조금 더 깊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.] <br /> <br />고인은 최근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'정이'의 촬영을 마치고 9년 만에 복귀를 앞둔 상황이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에 차려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문은 내일(8일)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승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승엽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72224315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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