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쿠바에 있는 고급 호텔이 폭발사고로 무너져 내렸습니다.<br> <br>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스물 일곱명.<br><br>지금도 구조작업은 진행중입니다.<br> <br> 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연기가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사라토가 호텔이 지금 눈앞에서 폭발했어요." <br> <br>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이 무너진 건 현지시각 6일. <br> <br>탱크로리가 연료 탱크를 채우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다가 오는 10일 재개장을 위한 보수 공사 중이어서 투숙객은 없었지만, 호텔 직원과 근처를 지나던 여행객과 어린이 등 27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. <br><br>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한 일가족. <br> <br>앳된 어린 아이가 눈에 띕니다. <br> <br>6살 레이니어는 지난 1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42.195km 풀코스 마라톤에 가족 7명과 함께 참가했습니다. <br> <br>8시간 35분 만에 결승선에 도착했지만,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<br>"아들이 3분마다 앉아 쉬고 싶어했지만 과자를 사주겠다고 달랬다"라고 적은 부모의 SNS 게시글 때문입니다.<br> <br>[벤 크로프트 / 아빠] <br>"마라톤 연습을 한 수십 시간의 영상이 공개돼 있지만, 아이에게 강요하거나 아이가 우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." <br><br>대회 조직위 측은 18세 이상만 참가한다는 조건을 앞으로 엄격히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텍사스의 미술관에 전시된 로마 시대 흉상.<br><br>골동품 거래상 로라 영은, 2018년 기부 물품 매장에서 특별해 보이는 흉상을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구입 당시 가격은 35달러, 우리 돈 약 4만 4천원. <br> <br>감정 결과는 놀라웠습니다. <br> <br>기원전 1세기경 고대 로마시대 유물로 2차 대전 중 사라진 독일 바이에른 왕가의 수집품이었던 겁니다. <br> <br>유물은 내년 5월까지 미술관에 전시된 뒤 독일에 반환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