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법요식이 전국 만여 개 사찰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인원제한 없이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성스레 소망을 적어 매단 오색 연등이 조계사 대웅전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내에 울려 퍼지는 범종 소리가 법요식 시작을 알립니다. <br /> <br />올해 조계사 법요식은 인원 제한 없이 열리면서 대웅전 앞마당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도들은 법문을 따라 읽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, 두 손을 모아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지 / 서울 청담동 : 딸은 좋은 자식을 가졌으면 좋겠고, 아들은 하는 일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바라죠.] <br /> <br />차별 금지 입법을 촉구하는 인권운동가,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, 산업재해 사망자 유가족 등이 헌화자로 나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폐단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소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훈 / 평택항 故 이선호 씨 아버지 : 산업현장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거의 하루걸러 나오고 있습니다.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고요.] <br /> <br />눈앞에 닥친 고난도 혼자가 아니라 서로 연대할 때 비로소 이겨낼 거라 다짐해봅니다. <br /> <br />[원행 스님 /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: 나는 너를 비롯한 온 생명, 온 우주에 의지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. 공동체 존재라는 자각과 실천만이 위기를 전환하는 요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진관사에도 만5천 명이 넘는 신도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찰로 나들이를 나와 연잎 밥을 나눠 먹는 가족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퍼집니다. <br /> <br />[원규연 / 서울 상도동 : 작년에 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, 거리두기 해제되고 나서 사람이 많은 걸 보니까 감회가 새로워요.] <br /> <br />[이향선 / 서울 진관동 : 가족들 모두 코로나19 한 번도 안 걸리고 잘 지내왔거든요. 앞으로 종식되는 시점까지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예전의 북적임을 되찾은 부처님오신날. <br /> <br />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모두가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82210417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