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유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데,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했는데도 경윳값은 오히려 오르거나 휘발윳값을 역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이유 때문인지, 이승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류세를 20%에서 30%로 추가 인하하면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보면, 최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1,938원에서 1,932원 사이를 오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경유는 1,904원에서 1,925원으로 올라 일부 지역에선 휘발윳값을 역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유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전체 경유 수입 물량 중 60%를 차지하던 러시아산이 막히면서 가격이 급등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우크라이나 주유소 앞엔 차량 줄이 끝없이 이어져 있지만, 경유는 물량이 없어서 거의 주유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유튜버 '모지리' (우크라이나 내 촬영 영상) : 주유소를 가는 줄이에요. 차가 밀린 게 아니라. (디젤은 거의 없고요. 휘발유만 5ℓ 넣을 수 있어요.)] <br /> <br />두 번째 이유는 경유보다 휘발유에 더 붙는 유류세 특성으로 인해 인하 효과도 휘발유가 더 크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유류세는 똑같이 30%씩 인하됐지만, 경유는 58원, 휘발유는 83원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보다 싼 값이 장점이라던 경유. <br /> <br />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나거나 러시아산의 수출이 예전처럼 재개되지 않는 한 가격 고공행진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5090511291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