압도적 김광현, 다승·ERA 선두…SSG 1위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키움을 상대로 승수를 챙기며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오재일의 결승 투런포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승리를 모두 챙겼습니다. 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G가 2-0으로 앞서던 5회초.<br /><br />땅볼을 받아낸 키움 김주형의 송구가 1루수 머리 위를 훌쩍 넘어갑니다. 점프해 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다음 타석, 이번엔 선발 요키시의 실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연이은 수비 실책에 기세가 오른 SSG.<br /><br />4-0으로 앞선 6회초에는 크론이 요키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89구만에 요키시를 마운드에서 내려 보낸 쐐기포였습니다.<br /><br />흔들린 요키시와는 대조적으로, SSG 에이스 김광현은 물 오른 피칭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5회말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시즌 5승. 평균자책점은 0.47로 더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조금 몸도 무겁고 그랬었는데…키움 타자들이 직구 위주의 구종을 많이 노려서 변화구를 많이 섞었던 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KIA가 4-0으로 앞선 4회초.<br /><br />나성범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.<br /><br />나성범의 홈런을 포함해 타선의 지원을 받은 숀 놀린은 5와 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5연패를 끊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정은원이 7회, 시즌 3호 솔로홈런으로 분전했지만 6-7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터진 오재일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안방에서 롯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롯데를 상대로 스윕승을 챙긴 삼성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#SSG #김광현 #KIA #삼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