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앞마당에서 9년여 만에 대규모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은 취임식 하루 전 15개 부처 차관 인선을 발표하며, 정부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국회 앞마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본청 건물 앞 취임식장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오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이곳엔 예행연습과 행사에 대비한 시설 마련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행사 준비 관계자들, 리허설을 보러온 시민들,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등으로 취임식장 주변이 북적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본 행사가 치러질 단상 앞으로 의자가 4만 개 가까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잔디밭이라 평소 비어있던 곳이지만, 각계 인사들과 초청 시민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0시부터 윤석열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데, 취임식을 비롯해 내일 일정을 먼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0시 서울 보신각에선 국민대표 20명이 33번 종을 치면서 새 정부 임기 개시를 알립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아침 서초동 사저에서 주민들의 축하를 받고,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 참배를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회 취임식에 참석하고, 곧바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외교사절을 접견합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경축연회, 신라호텔 영빈관에선 외빈초청 만찬을 주최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내일 하이라이트는 9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일 텐데요,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행사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'소통'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 보이는 국회 정문 앞에서 당선인이 차에서 내리고,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180미터 정도를 걸어서 연단까지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취임 선서와 취임사 발표는 시민들 좌석과 가까운 연단 더 아래 '돌출무대'에서 하게 되고, <br /> <br />취임사 발표 뒤 단상 좌우 스크린에서 청와대 개방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취임식엔 유명 연예인 대신 다문화 어린이와 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, <br /> <br />취임식이 끝나고 관례로 열렸던 카퍼레이드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새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도 큰 관심인데,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 취임사는 25분 정도로 알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91553358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