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9년여 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만큼, 본행사를 하루 앞두고 오늘 현장이 분주하게 돌아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앞마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 뒤로 국회 앞 취임식장 모습이 보이는데요.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오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이곳엔 오전부터 공연 예행 연습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실 때 국회를 배경으로 제 모습이 합성된 것처럼 보일 만큼 오늘 날씨가 좋은 가운데, <br /> <br />현재까지 별 특이사항 없이 내일 행사를 위한 부대 시설도 착착 마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앞 광장 분수 양옆으로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앉을 의자 4만 여개도 빼곡히 들어차 있는데요. <br /> <br />행사장 주변을 빙 둘러 펜스가 쳐있는데, 지금도 관계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임식 참석을 비롯해 윤석열 당선인의 내일 일정, 먼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당선인이 합참 보고를 받는 내일 0시, 서울 보신각에선 국민대표 20명이 33번 종을 치면서 새 정부 임기 개시를 알립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서초동에서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사저를 떠나고,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 참배를 하며 취임식 날 아침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회 취임식에 참석하고,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외교사절을 접견한 뒤, 경축연회와 만찬에 잇따라 주최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내일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9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'소통'입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이 차에서 내린 뒤, 시민들과 셀카도 찍으면서 180미터 정도 걸어 연단으로 향하는 것도 시민 소통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 선서와 취임사 발표는 시민들 좌석과 가까운 연단 더 아래 '돌출무대'에서 하게 되고, 취임사 발표 뒤 단상 좌우 스크린에서 청와대 개방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의미를 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엔 다문화 어린이와 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, 역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진행된 카퍼레이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 취임식의 꽃은 취임사죠.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 취임사는 25분 정도로 알려졌지만, 당선인이 길게 말하는 것보다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91800121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