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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주주의여 만세"...영원한 저항 시인 김지하 별세 / YTN

2022-05-09 88 Dailymotion

독재 저항 김지하 시인 별세…향년 81세 <br />권력층 부정부패 풍자 시 ’오적’으로 대중에 각인 <br />’민청학련 사건’ 배후 혐의로 사형 선고받기도 <br />유신 독재 비판 이어가…’타는 목마름으로’ 발표 <br />고인의 마지막 추모하는 애도 물결 이어져<br /><br /> <br />독재에 맞서 타는 목마름을 외치고,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 외쳤던 저항 시인, 김지하 시인이 어제(8일)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의 빈소에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피와 유랑, 투옥과 사형 선고 그리고 사면과 석방까지. <br /> <br />독재 권력에 맞서 싸운 영원한 저항 시인 김지하. <br /> <br />고인은 1970년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풍자한 시 '오적'으로 대중에 이름을 각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공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시작했지만, 그의 저항은 시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974년 유신정권에서 민청학련 사건을 배후 조종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적인 구명운동으로 10개월 만에 풀려났지만, 글쓰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슬 퍼런 유신 독재를 비판하며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남은 참여시, '타는 목마름으로'는 그렇게 세상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980년 이후, 고인은 생명 존중 사상에 관심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하 / 1999년 인터뷰 : 생명운동, 그런 마음을 가지면 신인간이죠. 남도 자기처럼 생각해주는 마음. 거기에 목표를 두고.] <br /> <br />1991년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청년들의 분신이 이어지자 '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'는 칼럼을 기고해 큰 반향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변절자 논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2년 대선에서 자신이 대립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과리 / 문학평론가 : 시대와의 어긋남 때문에 김지하 선생의 문학세계가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. 문학과 현실의 관계로 재조명한다면 김지하 선생의 생각, 사상 이런 것들이 아주 새롭게 발굴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저항문학의 상징이던 그의 빈소에는 고된 삶을 산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비판과 찬사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던 저항 시인의 상징, 김지하. <br /> <br />삶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, 그가 남긴 글은 하나의 역사로 되새겨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092001052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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