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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열병식서 종전·확전 언급 없이 “침략은 서방 탓”

2022-05-09 1,58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는 2차세계대전 전승일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, 별다른 작전 변화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대신 이번 이번 전쟁을 서방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> <br> 먼저 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 대규모 군 사열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 첨단 전차와 각종 미사일 등으로 위력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 열병식 리허설에 등장했던 각종 전술핵 무기와 '둠스데이'로 불리는 핵전쟁 대비 지휘통제기는 현지 날씨 탓에 선보이지 않았다고 크렘린궁이 전했습니다. <br> <br> 단상에 오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략을 서방의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러시아는 침략을 선제적으로 물리쳤고, 작전은 시의적절하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었습니다. <br> <br> 나토가 러시아 국경에서 위협을 조성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 75일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승리 선언이나 작전 변경 등을 언급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 같은 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 시내를 거닐며 맞불을 놓았습니다. <br> 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<br>"나치에 승리한 날, 우린 새로운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. 그 길은 험난하지만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." <br> <br> 외신들은 푸틴이 돈바스 지역에 한정해 전쟁지역을 언급한 만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집중하는 작전을 유지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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