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,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고, 아일랜드 록밴드 U2는 깜짝 공연을 펼쳤습니다.<br /> 이처럼,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에 연대감을 표시했지만, 전쟁을 벌인 러시아에는 추가제재가 단행됐습니다.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하철역. <br /><br /> 지난 2월부터 러시아 공격을 피하는 방공호에 공포 대신 위로의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. <br /><br /> "나와 함께 있어줘. 나와 함께 있어주지 않을래" <br /><br />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보노와 기타 연주자 디에지의 40분간 깜짝 공연이 즉석에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보노 / U2 리드 싱어<br />- "우크라이나 국민은 단지 그들의 자유만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, 자유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."<br /> <br /> 군 복무 중 노래를 함께 부른 우크라이나 가수의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티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