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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펜으로 정치에 항변"…김지하 시인 추모 물결

2022-05-09 4 Dailymotion

"펜으로 정치에 항변"…김지하 시인 추모 물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문단과 사상에 큰 족적을 남긴 김지하 시인의 별세 소식에 문화계는 애도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빈소에는 문학계 인사와 원로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결코 순탄치 않았던 여든 해 생을 보듬는 듯, 영정 속 시인은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주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김지하 시인의 빈소에는 문화계 인사와 원로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1970년대 독재에 맞서며 험난한 저항 시인의 길을 걸었던 고인에 대해 문학계는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적 저항의 최전선에 계셨지만, 그것을 문학을 갖고 했다는 것입니다. 굉장히 의미심장한 일이에요. 정치적 투쟁을 했다기보다 오히려 문학으로 정치에 항변한 것이고"<br /><br />1980년대 이후 시인이 주창한 생명 사상에 대해선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문명 자체가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메시지를 강하게 하셨던 분인데, 선지자적 선구자적인 사상을 갖고 (계셨죠.)<br /><br />고인의 둘째 아들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"가족들의 손을 잡고 웃음을 보이신 뒤 평온하게 가셨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975년 '타는 목마름으로'를 발표하며 독재를 살아내던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, 민주화 운동을 이유로 10년 가까이 영어의 몸으로 지내며 저항 시인의 길을 버텨낸 고인.<br /><br />시인은 갔지만 49재를 맞는 다음 달 25일 추모행사가 열리는 등 고인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김지하_시인 #조문_추모행사 #김세희_토지문화재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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