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윤석열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됨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타종에는 대한민국의 지역과 성별, 계층을 대표하는 국민대표 20명이 직접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신각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곧 보신각 종을 울리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보신각 앞에선 임기 개시 상징 행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늦은 밤이지만 종로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를 지켜보며 새 정부 출범을 실감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타종은 잠시 뒤인 내일 0시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한 뒤 진행되는데, 이를 통해 20대 대통령의 공식 임기,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음을 알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타종은 33번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조선 시대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고 통행 개시를 알렸던 파루의 전통에 착안했다는 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청년 창업가, 소상공인, 코로나 의료진 등 20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국민대표 20인이 직접 보신각종을 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취임식의 슬로건 '다시, 대한민국! 새로운 국민의 나라'를 큰 붓으로 써내려가는 타묵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는 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 때부터 이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타종 행사는 지난 18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이후 9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생략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윤 당선인은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0시에 국군통수권을 이양받는 윤 당선인은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집무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신각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92353335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