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용산 집무실 시대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'국민과의 소통'을 강조하는 새 집무실은 어떤 모습일까요?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과의 동행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집무실 이전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, 용산에 새롭게 꾸며지는 집무실은 시민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고, 경복궁 뒤에 자리해 접근성이 나쁜 청와대 대신 서울 한복판, 용산에서 오가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새 집무실 남측 전면은 시민들이 드나들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공원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바라보고 있는 그림인데요, <br /> <br />이렇게 높은 벽돌 담장 대신, 일반인들이 경내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울타리 등을 세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 이외에,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자주,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사무실 배치도 고민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국방부 장·차관실이 있던 청사 2층에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핵심 참모 사무실을 꾸몄고, 바로 아래인 1층에 기자실과 브리핑룸 등 프레스센터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춘추관은 대통령 집무실이나 업무동과 다른 건물로, 대통령이나 참모와 직접 접촉이 힘들었지만, <br /> <br />이젠 모두 한 건물, 거기다 1층에 자리한 만큼 드나들 때마다 기자들을 지나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며 여론에 귀를 열어두겠다는 의지를 이렇게 표현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'소통'이라는 포부를 안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용산 청사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15일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새로운 대통령 청사의 이름을 정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00113377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