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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, 지지자 환호 속 마지막 퇴근길..."다시 출마할까요" 농담 / YTN

2022-05-09 1 Dailymotion

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정문에서 사랑채 분수대 앞까지 걸어가며 마지막 퇴근 인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"다시 출마할까요"라며 농담으로 시작해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퇴근길, 이준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사랑해요, 문재인!"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지자들 환호 속에 청와대 정문을 나섭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"처음이자 마지막"이라고 밝힌 퇴근길. <br /> <br />지지자 수천 명이 서너 시간 전부터 미리 나와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푸른 복장과 응원 도구를 갖추고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,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함께 전직 청와대 인사들도 일렬로 서서 배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전 대통령 비서실장 : 저희가 정부 시작할 때 인수위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에게는 단 하루 쉴 날이 없단 의미인 걸 나중에 제가 깨달았습니다. 지금은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푹 쉬시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연단에 올라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"다시 출마할까요"라며 농담을 던지며 운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: 다시 출마할까요? (네∼)] <br /> <br />많은 인파가 퇴근을 축하해주니 행복하다며,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: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.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? (네)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.] <br /> <br />남녀노소 현장에 운집한 지지자들은 퇴임하는 전 대통령에게 수고했고,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감상에 젖은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민석 / 22살·서울 방배동 : 제가 중3 때 촛불 혁명이 나왔었는데, 그때 대통령님 모습을 보고 아 이런 분이라면 대통령이 돼도 좋겠다… 평소에도 문재인 대통령님을 지지했는데, 그분 마지막 퇴근길이라고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[장선혜 / 51살·인천 청라동 : 5년 동안 너무 행복했고 마음 편히 잘 지냈었는데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고, 국격이랑 경제도 잘 보살펴 주셔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꼭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00120087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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