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대한민국 '제20대 윤석열 대통령'의 5년 임기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74년 만에 국민 품에 안기고, 이제 '용산 시대'가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새 집무실에 나가 있는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새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방부 건물로 오랫동안 인식하다 보니아직 대통령실 느낌은 안 나는 게 사실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직접 보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분간은 모두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10층 건물, 말씀하신 대로 2003년에 지어져서 그동안 국방부 건물로 활용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 익숙해서인지 대통령실이라는 게 조금 낯선데요. <br /> <br />이곳 용산에도 대통령의 상징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봉황과 무궁화가 섞인 대통령 표장이 이곳에 곳곳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건물 입구에 봉황장식이 새겨졌고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파란색 봉황기도 태극기와 나란히 게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이 대통령이 머무는 곳이구나 이제는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새벽 이른 시간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막바지에 이삿짐 나르는 모습 또 청소하는 모습도 봤고요. <br /> <br />양복 입은 경호원들이 잔디와 옥상 주변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긴장감이 감돌고 제법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공감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위로 구중궁궐 청와대를 탈피하는 다짐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이로써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옵니다. 용산 시대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건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건물 2층, 주집무실과 5층 소집무실을 오가면서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안상, 경호상의 이유인데요. <br /> <br />기자실도 1층에 둬서 가까이 소통하겠다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3층에는 비서실의 중추인 수석 5명이 입주하고요. 4층부터 10층까지 비서실, 경호처, 민관합동위원회가 자리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청와대는 사실 그동안 같은 말이었죠. 하지만 용산 대통령실은 이름 없이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우승 상금 600만 원을 놓고 이름을 공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피플스 하우스가 어떠냐, 이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 뜻, 국민의 집, 애민관, 청민관 후보 등을 두고 있고요. <br /> <br />다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00731182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