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 본관이 尹대통령 집무실로…용산시대 개막 <br />용산 주민들과 스킨십…’국민과의 소통’ 강조 <br />’봉황·무궁화’ 대통령 표장, 태극기와 나란히<br /><br /> <br />공식 취임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74년 만에 전면 개방되고, 이제 '용산 대통령 시대'가 막을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에 입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다소 들뜬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YTN 생중계 보신 대로 국회의사당 취임식 마치자마자 바로 용산 이곳 대통령실로 출근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무실 들어오기 전에 인근 쉼터, 어린이공원 돌면서 지역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인사하고 또 대화도 짧게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에서 초청자들과 주먹 인사한 데 이어 역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 마련된 이곳 용산 대통령 집무실, 지난 20년 가까이 국방부 건물로 오랫동안 활용됐던 만큼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오늘 아침부터 내걸린 봉황기가 여기가 대통령실이구나 느낄 수 있게 해 주는데요. <br /> <br />봉황과 무궁화가 그려진 대통령 표장, 입구 건물에 새겨진 데 이어서 오늘은 깃발까지 태극기와 함께 나부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청와대를 떠난 대통령입니다. <br /> <br />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겠다면서 대통령실을 이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74년 만에 국민에게 전면 개방됐고요. <br /> <br />용산 시대가 열렸습니다.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건물 2층과 5층 집무실을 오가면서 업무를 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층 기자실에서 자주 소통하겠다고 공언했고요. <br /> <br />3층에는 대통령실 중추인 다섯 명의 수석이 자리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청와대는 지금까지는 같은 말이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피플스 하우스가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대통령실 이름 없이 출발했고요. <br /> <br />대국민 공모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뜰, 국민의 집, 애민관, 청민관 이런 이름들이 접수됐다고 하는데 다음 달에 전문가를 거쳐서 이름이 정확히 정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새 대통령 취임 첫날 여러 일정들이 있던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01308475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