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"한중, 지역 평화·상호 이익 위해 협력 해야" <br />中 환구시보 "중국, 주요 이익서 양보 안 할 것" <br />中, 韓 쿼드 참여 경계…"쿼드는 아시아판 나토"<br /><br /> <br />중국은 한중 관계의 발전을 희망하면서도,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에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중국 반응 알아봅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중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당국은 남북한 포함한 동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상호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계속 협력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시진핑 국가 주석도 지난 3월 대통령 당선 축전을 보내면서, 수교의 초심을 지키면서 한국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이례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측근인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파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관변 매체들은 미국이 인도 태평양 전략에 한국을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주요 이익에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의 새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내세우면서 중국이 경계감을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미국의 주도의 반중 연대 성격인 쿼드에 한국이 참여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쿼드를 '아시아판 나토', 즉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안보협의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한미 동맹 강화나 사드 추가 배치 이런 것들이 중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양국이 상호 존중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, 사드를 추가 배치하면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영문판에서 게재한 논평도 바로 이런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한국이 최근 나토의 사이버 방위센터에 가입을 했는데 이런 부분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전반적 기조는 한국의 새 정부가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유지해 달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과 중국 사이에 인적, 물적 교류가 많아서 관계가 급격히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나 전문가들도 그런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01715483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