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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, 윤 대통령에 中 초청 의사 전해...미·일도 '친서 외교' / YTN

2022-05-10 68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주요국 외교사절 등을 만나며 숨 가쁜 외교 행보를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온 왕치산 부주석은 윤 대통령에게 시 주석의 중국 초청 의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가 미국, 일본과 동맹을 강화하려는 것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축하 사절단으로 온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중국 측 인사 가운데 가장 고위급으로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경륜이 풍부한 왕치산 부주석님을 만나뵙게 되서 아주 기쁩니다.] <br /> <br />왕 부주석은 윤 대통령에게 양측이 편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시 주석의 말을 전하고는, (시 주석이 윤 대통령과 조금 전에도 통화했다며) 한중 정상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5가지 제안도 했는데, 전략적 소통 강화, 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의 중-한-일 정상회의 개최를 존중하며,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 사절단이 덕담 수준의 대화만 나눈 것과 달리 정상 간 중요 내용까지 공개한 건데 윤석열 정부의 한미, 한일 밀착 행보를 견제하고 한반도 현안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도 장관급 축하 사절보다 격을 높여 해리스 부통령 남편인 '세컨드 젠틀맨' 앤호프 변호사를 단장으로 한 외교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절단은 오는 21일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우리 대한민국은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엔호프 / 미 사절단 대표 : 대통령께서 저에게 직접 친서 전달을 부탁하셨는데요. 취임 축하 말씀 뿐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 긴밀하게 윤 대통령님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담은 친서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외무상으로는 4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역시 친서를 전했는데,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저는 기시다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빠른 시일 내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10040047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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