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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정부 출범 맞춰 소송 나선 최순실 모녀...의도는? / YTN

2022-05-10 2,041 Dailymotion

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, 개명 전 최순실 씨가 당시 특검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딸 정유라 씨도 최근 조국 전 장관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는데,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최 씨 모녀의 행보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서원, 개명 전 최순실 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 씨가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검과 이규철 전 특검보 등을 상대로 모두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특검팀의 허위브리핑으로 최 씨가 파렴치한 국정농단 주범으로 낙인이 찍히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태블릿PC의 잠금 패턴이 압수한 최 씨의 휴대전화 패턴과 똑같았다는 당시 브리핑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최 씨는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환 / 소송대리인 : 장장 5년 넘게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. 허위 증거에 의해서 감옥에 살게 될 경우 사실 몇백억 원을 청구해도 모자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4일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는 5년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인용한 글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당시 공분을 일으켰던 "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"라는 발언 등은 탄핵 국면 이전에 올린 사적인 게시글이었는데 조 전 장관이 이를 공유하는 바람에 후안무치한 사람이 돼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문불출하던 정 씨가 6년 만에 공개적으로 입을 열고, 약속이라도 한 듯 최 씨까지 잇따라 법적 다툼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녀의 행보가 때마침 '촛불 정부'가 막을 내리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시점과 맞물렸다는 점에서 시기가 공교롭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대외적으로는 화해 기류가 형성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최 씨 모녀의 행보를 놓고 이제라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보수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소와 소송을 대리하는 인사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, 국정농단 사건 자체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우려 섞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10458456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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