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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, 창단 첫 통합우승...김선형 생애 첫 파이널MVP / YTN

2022-05-10 84 Dailymotion

프로농구 서울 SK가 인삼공사를 꺾고 구단 첫 통합 우승의 꿈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전 가드 김선형이 MVP에 선정됐고,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첫해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5차전에서 끝내겠다'던 SK는 전반까지만 해도 장기전으로 갈 듯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쿼터 한때 12점 차로 끌려갔는데,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건 역시 SK의 최대 강점, 속공이 살아나면서부터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서운 집중력으로 속공 득점을 잇따라 성공했고, 정규리그 MVP 최준용의 폭주가 시작되며 순식간에 따라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분위기를 가져온 SK를, 체력이 고갈된 데다 스펠맨까지 퇴장당한 인삼공사는 당해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잠실을 들썩이게 하는 24점 차 대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. <br /> <br />챔프전 우승은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이지만,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한 건 창단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'스피드 농구'의 중심에서 팀을 이끈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생애 첫 플레이오프 MVP 영예를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형 / SK 가드 : 정규리그 MVP도 받아보고 올스타도 받아봤는데 파이널 MVP를 못 받아봐서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거든요. 오늘 달성을 한 거 같고요.] <br /> <br />코치 생활 10년 이후 지휘봉을 잡은 첫해, 통합 우승의 역사를 쓴 '준비된 초보'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에 공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전희철 / SK 감독 : 첫해 부족한 게 정말 많은데 선수들이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들을 많이 채워줘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 밖에….] <br /> <br />정규리그 개막 전 열렸던 컵대회까지, SK의 완벽한 우승으로 마무리한 2021-2022 시즌! <br /> <br />2연패를 노렸던 인삼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 왕좌를 내주고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5110508339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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