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 특훈중인 황선우, 미션은 "돌핀킥 6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한국 수영 간판' 황선우가 세계적인 명장, 이언 포프의 지도 아래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. 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랜트 해켓 등 호주 수영스타들을 지도한 '명장' 이안 포프의 지휘 아래 황선우가 훈련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호주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황선우는 3주간의 훈련 성과로, 개선된 돌핀킥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가장 많이 들은 말이 돌핀(킥) 6개를 하라는 것과 저는 터치를 할 때 계속 머리를 드는 습관이 있어가지고…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훈련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부족한 잠영 거리를 늘리기 위해 턴 동작에서의 돌핀킥을 집중 훈련 중인 황선우.<br /><br />이번 특훈을 통해 수중 동작을 향상시킨 황선우는 기록 단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제 수영도 나름 좋아졌다고 많이 느끼고, 계속 호흡을 맞춰나가면 기록 단축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…"<br /><br />포프 감독 역시 잠재력을 지닌 황선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황선우는 기술적으로 아름답게 물을 잘 타고 발차기도 매우 강한 선수입니다…최선을 다해 습득한 기술들을 선보여 성장하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9월 아시안게임은 연기됐지만, 포프 감독과의 동행으로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준비에는 탄력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1일까지 호주에서 훈련하는 황선우는 6월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그간의 성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#황선우 #이안 포프 #수영 #선수권대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