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종섭, 취임 직후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 소집 <br />합동참모본부 지하 벙커에서 화상으로 진행 <br />北 7차 핵실험 임박 관측…"언제든 가능" 판단 <br />이종섭 "전방위 위협 능동 대응…대비태세 유지" <br />군, 北 핵실험 임박 분위기 속 위기관리TF 가동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, 육해공군 총장과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한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, 대비태세 점검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, 취임하자마자 회의를 소집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취임식을 가진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, 취임 직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일정이 바로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자리를 옮긴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, 쉽게 말해서 지하 벙커에서 회의가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한 건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를 거의 마무리해,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장관은 이런 북한군 동향과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를 받고,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,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상과 해상, 공중 모든 영역에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한다면,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실험 임박 동향과 관련해 군 당국은 '핵 대응 태스크포스'도 구성해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TF는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는데, 북한이 실제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 초기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11235084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