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새 선장' 없이 출발한 교육부…"정책 표류"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는 한동안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보입니다.<br /><br />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등 큰 현안들을 앞둔 상태여서 정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인철 후보자가 '장학금 특혜' 의혹 등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 물러난지 한 주가 넘었지만, 새 후보자 찾기는 아직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'두 번의 낙마 사태는 없다'는 절박감 속에 새 후보자 지명에 신중을 기하겠단 기류여서, 장관 공백 기간도 그만큼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세밀하게 조율하고 대응해야할 교육현안이 적지않단 점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해제 후 일선 학교들은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,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학교 방역을 재설계하는 작업 등은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.<br /><br /> "(학생들의 학습, 정서적 결손 등에 대한) 교육의 회복, 전환점에 있어서 추진동력이 필요한데, 교육수장의 오랜 공백은 굉장히 우려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6·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·도교육감 공석이 늘고 있고, 장기 교육정책을 책임질 국가교육위원회는 7월 출범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당분간 장상윤 신임 차관의 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장 차관은 국무조정실에서 사회분야 실무를 맡아왔지만 교육 관련 직접적인 경력은 없어 '수장 공백'에 따른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 차관은 취임식에서 "교육 혁신에 대한 국민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기에 공백없이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이끌겠다"면서 교육부 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#김인철_자진사퇴 #국가교육위원회 #장상윤 차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