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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‘서초~용산’ 9분 만에 출근…일부 시민 불편도

2022-05-11 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자택에서 출퇴근하는 첫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. 취임 둘째날, 대통령의 출근 시간은 9분 걸렸습니다. <br> <br>신호 통제가 이뤄져서 일부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느껴야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전 8시 21분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오자 경찰관이 주변 교통흐름을 정리합니다. <br> <br>2분 뒤 차량이 출발하자, 교통통제도 해제됩니다. <br> <br>서울성모병원 사거리를 지나 반포대교를 건넌 뒤 8시 32분 집무실로 통하는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집무실 1층 로비에 도착한 건 8시 34분. <br><br>자택에서 집무실까지는 13분, <br> <br>이 가운데 출근 행렬이 도로에 있었던 건 9분입니다. <br> <br>네비게이션 예상 소요 시간은 20분이었지만, 절반 가량 단축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대통령 차량이 지나는 길목마다 신호를 통제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탄 차량은 테러 위험에 대비해 시속 30km 이상으로 계속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다만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다보니, 대통령 차량과 시민 차량이 함께 도로를 달리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. <br> <br>구간별로 신호 통제를 최소화하면서 교통혼잡은 크지 않았지만, 일부 시민은 신호 대기가 길어지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[이원석/ 서울 서초구] <br>"자동으로 되는 신호 시스템이 아니라 수동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조금 더 기다려야 되는 그런 건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><br>[윤형휘/ 서울 서초구] <br>"아직까지는 불편한 사항을 잘 모르겠습니다. 그렇게 심각하게 밀린다거나 하는 것은 못 느꼈습니다." <br><br>대통령 차량은 경호상 동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반포대교를 포함한 한강의 4개 대교를 번갈아 가며 이용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관저로 사용할 외교부 장관 공관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한 달간 서초구 자택에서 출근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박찬기, 강승희 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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