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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분당갑’ 출마 安 “‘인천행’ 李, 내게 지면 재개 못할까 걱정한 듯”

2022-05-11 6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 몸 던지겠다며 지방선거 날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과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> <br>Q. 인수위 끝나자마자 바로 선거에 등판하시게 됐는데 어제 이제 성남 분당 갑 후보로 공천을 받으셨습니다. 이렇게 빨리 출마를 결심하신 이유부터 들어볼까요. <br><br>=그곳은 저한테 정말로 연고가 깊은 곳입니다. 사실 정치인에 있어서 연고가 왜 중요한가 그거는 정말 명백하죠. 벤처 붐 일기 직전으로 기억이 되는데요. 그전까지는 여러 가지 IT 단지를 정부에서 만드는 데 연속해서 실패했어요. 그런데 이제 판교에 한다는 겁니다. 그래서 제일 먼저 사옥을 지은 회사 중에 하나가 바로 안랩입니다. <br> <br>Q. 마침 그 지역이네요. <br> <br>=그렇습니다. 저는 될 거라고 나름대로는 확신을 했고 지금도 그래서 전철역에서 내려서 가장 가까운 곳에 안랩이 위치하고 있죠. 그래서 지금의 판교의 발전에 어느 정도 공헌을 했다.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 <br> <br>Q. 대통령하고도 출마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좀 당부를 했나요. 그때 대통령이 <br> <br>=이 선거에서 이겨야 된다는 그런 절박감이 있으세요.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이 정부를 정말 어떻게 보면 함께 세운 그런 사람으로서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 한몸을 던져야 되겠다. 그렇게 결심한 겁니다. <br> <br>Q. 오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위원장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맞붙는 걸 원하지 않더라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. 사실입니까 <br> <br>=아마 이렇게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. 이재명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맞붙는 걸 원치 않더라 저는 그 말로 알아들었습니다. <br> <br>Q. 주어가 바뀐 거네요. <br>=그렇습니다. <br> <br>Q. 원치 않는 사람이 안철수 전 위원장은 본인이 아니라 이재명 고문이 아마 원하지 않을 거다.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. 지금 <br> <br>=당연한 것이 사실은 연고로 따지면 그 지역이 이재명 지사로 보면 거기가 정치적인 고향 아니겠습니까. 성남시장을 했죠. 경기도 지사를 했죠. 그러니까 정말로 연고가 많은 곳인 데다가 만약에 본인이 결백하다면 그 결백을 선거를 통해서 또 증명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 아니겠습니까. 그런데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가는 것은 사실은 달아난 거죠. 그래서 저는 인천에 가서 출마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보시기에 앞으로 대통령 감으로 보지 않을 거다.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 <br> <br>Q. 이재명 고문은 왜 인천 계양을 선택했다고 보십니까? <br> <br>=아마도 저를 피해서 아니겠습니까. 저와 정면 승부를 해서 만약에 혹시라도 결과가 나쁘면 다시는 재개할 수 없다는 그런 걱정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합니다. <br> <br>Q. 그래서 지금 지방선거 판세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<br> <br>=사실은 만만치는 않습니다. 지금 거의 지난 대선처럼 팽팽한 그런 상황입니다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사실 이 정부가 제대로 성공을 해야지 우리 대한민국이 성공을 하고 그리고 국민이 성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도 처음 출범하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. <br> <br>Q. 이제 선거 이번 보궐 선거 끝나고 전당대회가 열리면 당권에 도전할 거라는 관측이 많은데 그것까지 생각을 해보셨어요. <br> <br>=저는 이번에 당선만 되면 좋겠습니다. 열심히 열심히 이번에 선거에 몰입해서 6월 1일날 반드시 저는 저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가 당선이 되는 사람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. 그리고 그다음에 또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당권과는 사실은 상관없이 저는 당이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<br> <br>Q. 그래서 이제 당을 바꾸겠다 말씀하셨고요. 혹시 후보 등록 혹은 공천 이후에 이준석 대표와 한번 통화를 해보셨나요. 이야기를 좀 나눠보셨습니까 <br> <br>=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. 그래서 공천을 받고 나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경기도에서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. <br> <br>Q. 어느새 이제 선거가 21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나름 큰 선거인데 집권 여당 후보가 되셨으니까요. 유권자에게 마지막 한 말씀 해주시죠. <br> <br>=저한테는 굉장히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선거입니다. 양자 대결의 선거는 저한테도 처음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.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> <br>여기까지 듣겠습니다. 지금까지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.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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