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총수일가 지원' 한화솔루션 벌금 2억…"공정 해쳐"<br /><br />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관계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한화솔루션 법인이 1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양벌규정에 따라 회사 관계자와 함께 기소된 법인에 이같이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재벌기업의 '일감 몰아주기' 행위로 거래의 공정성을 해치고, 다른 사업자들의 경쟁 참여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재발 방지 노력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솔루션은 2008년부터 10여년 간 한화그룹 회장 누나 일가가 소유한 '한익스프레스'에 수출 컨테이너 운송 물량을 몰아주고 높은 비용을 줘 87억 원가량을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#관계사 #부당지원 #한익스프레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