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"16만 2천200여 명 완치…18만 7천여 명 격리·치료" <br />지난달 25일 열병식 계기로 코로나 전국 확산 가능성 <br />"6명 사망…이 가운데 1명 ’스텔스 오미크론’ 감염" <br />"어제 하루에만 발열자 1만8천여 명 새로 발생" <br />김정은 "전파 억제 위해 모든 도·시·군 봉쇄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으로 퍼져 35만여 명의 발열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6명이 숨졌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점으로 미뤄 코로나19 확산세로 관측되는데요,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는데, 규모와 확산세가 상당해 보이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짧은 기간에 유열자, 즉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이 35만여 명 확인됐고, 이 가운데 16만 2천200여 명은 완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, 어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점으로 미뤄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됐다고 밝혀, 평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달 25일 열린 열병식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현재 격리와 치료를 받는 인원은 18만 7천800여 명이고 지금까지 6명이 숨졌으며, 이 가운데 1명은 '스텔스 오미크론' 확진자로 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제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발열자가 만 8천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밝혀, 확산세가 거센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 당국,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 위원장은 악성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도와 시, 군이 각자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 편의는 최대한 보장하면서 단위별로 격폐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직면한 보건위기 상황을 하루속히 역전시키고 방역의 안정을 회복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어제,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30926455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