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상화폐 루나·테라, 거래 일시 정지 후 재개 <br />"15억 달러 자금 조달 여의치 않은 상황" <br />루나, 119달러에서 99% 폭락한 1센트대로 추락 <br />"루나·테라 폭락,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" <br />비트코인, 한때 2만5천 달러대로 추락<br /><br /> <br />한국인이 만든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가 폭락하자 발행 기업이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루나와 테라의 폭락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도 한때 2만5천 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를 발행하는 테라폼랩스가 두 코인이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시스템 가동을 중단해 거래를 일시 정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15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가상화폐 거래를 정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중단이 해결책의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루나는 현재 99% 폭락한 1센트대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테라는 39센트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루나와 테라의 폭락 사태가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한 테라 시세가 최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하고, 다시 두 코인의 가격이 추가 하락하는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이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경제채널 CNBC는 루나의 폭락이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라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보유 중인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량 처분할 경우 비트코인 시세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만5천 달러대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해온 엘살바도르 정부의 평가 손실이 약 4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31418377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