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…수도권 후보들 격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·1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(13일)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여야 후보들은 부동산과 민생 관련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는데요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대 표밭인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아 지방 권력 절반 이상을 확보하겠단 공통 목표를 내건 여야.<br /><br />본격 선거전에 들어간 서울시장 후보들은 민생 공약으로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5대 주택 공약을 발표하며 "타워 팰리스 같은 임대 주택을 짓겠다"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임대아파트 하면 들어가서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드리겠다는 겁니다. 허물고 새로 짓는 곳은 당연히 최고급 사양을 쓰고…"<br /><br />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"서울사랑상품권을 2배로 늘려 2조 원 규모를 편성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시 상황인데도 도상훈련만 전념하는 한가로운 지휘관은 결국 시민에게 외면받는다는 점을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후보는 명심해야…"<br /><br />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부동산 정책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소요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겠다고 했고,<br /><br /> "1기 신도시특별법 조기 입법을 통해 교통, 건축, 환경, 경관 등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여…"<br /><br />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은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여소야대 정국을 등에 엎고 자신이 1기 신도시 주거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과 우리 1기 신도시의 시장 후보들, 또 분당갑의 국회의원 후보 다 같이 1기 신도시 문제를 강력하게…"<br /><br />대선 두 달만에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등판한 안철수, 이재명 후보도 각각 정부 성공론과 견제론을 내세우며 수도권 표심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6·1 지방선거 #국민의힘 #민주당 #수도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