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현종 퇴장에도…KIA 13안타 폭발 LG 연승 저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IA가 베테랑 최형우 선수 등 불방망이 타선을 앞세워 LG의 연승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멈춰세웠습니다.<br /><br />KBO 개인 통산 150승 사냥에 나섰던 토종 에이스 양현종 선수는 뜻밖의 헤드샷으로 퇴장당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회 1사 만루, 타석에 선 KIA의 4번타자 최형우.<br /><br />LG 선발 임찬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3회에만 5점을 내며 신바람을 낸 KIA.<br /><br />KBO리그 150승을 노린 선발 양현종이 LG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던진 후 퇴장당하는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가라앉을뻔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건 최형우였습니다.<br /><br />6회 두번째 맞이한 만루 기회에서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2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최형우가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KIA는 LG에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간절한 마음으로 한 것 같아요. 그전엔 많이 못 살린 것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주자를 들여보내자는 생각으로…"<br /><br />LG의 6연승 행진을 멈춰세운 KIA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2번 타자 푸이그가 KT 고경표의 커브를 퍼올려 1회부터 기선 제압 솔로아치를 그립니다.<br /><br />24일만에 시즌 4호 홈런.<br /><br />6회 5점을 올리는 빅이닝의 연결고리가 된 2루타까지 만들며 최근 부진을 털어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안우진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KT를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가 1대0으로 앞서던 2회, 안치홍이 한화 선발 박윤철의 직구를 받아쳐 그랜드슬램을 기록합니다.<br /><br />안치홍은 5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렸고, 롯데는 한화에 7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KIA #최형우 #양현종_퇴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