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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미세먼지 줄었지만 빨리 온 오존...호흡기 건강 유의 / YTN

2022-05-14 50 Dailymotion

올봄 초미세먼지 공습은 줄었지만, '오존'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에 차량 배기가스가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'오존'은 호흡기를 위협하는 오염물질인데, 마스크로도 막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봄에는 쾌청한 하늘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 변화가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았기 때문인데, 대형산불의 원인인 '양간지풍'도 잦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하늘을 뿌옇게 가리던 초미세먼지는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봄, 서울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무려 7차례나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것과 비교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안정된 이동성 고기압 형태가 많지 않았어요.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'양간지풍'같은 이런 형태 기압배치가 많이 만들어졌거든요. 바람이 조금만 불면 미세먼지는 금방 소산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초미세먼지 대신 또 다른 불청객이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'오존'입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고온 상황에서 강한 자외선이 자동차 배기가스를 분해해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로, 눈과 코, 천식, 폐 등의 호흡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4월 하순부터 '오존주의보'가 내려지기 시작해 5월 상순에는 수도권에도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월 하순부터 오존이 나타난 것인데,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존 농도가 최근 10년 동안 약 10ppb( 0.010ppm)가량 상승했고, 오존으로 인한 사망자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배상혁 /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: 오존이 몸에 들어오면, 몸에 여러 방어기전이 있거든요. 염증 반응이나 산화 손상 같은 것들이 생겨서 주로 심혈관계 질환 등에 영향을 줘서 사망이 늘어나게 됩니다. 오존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, 초과 사망이 더 많이 늘어나 2배 정도 늘어났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는 만큼 초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65세 이상의 노약자는 더 위험하다며 날씨가 더워지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행 시에도 차도에서 1m 이상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5142239533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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