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북한 원로' 양형섭 사망…김정은, 코로나 확산에도 조문<br /><br />북한의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어제(14일) 향년 94세로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양 전 부위원장은 황장엽과 함께 주체사상의 체계화를 주도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평양에서 외신 인터뷰를 통해, 북한 최고위급 관계자로서는 처음으로 '김정은 후계설'을 공식 확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인을 조문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고인을 조문한 것은,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원로에 대한 예우를 갖춰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<br /><br />#양형섭_사망 #김정은 #북한 #코로나19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