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검수완박'에 위상달라질 경찰청장…하마평 무성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검수완박 등으로 경찰 역할이 크게 늘어날 걸로 예상되면서 다가온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느 때보다 경찰 안팎에서 각종 하마평이 무성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 출신 대통령 당선과 검수완박 법안 통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는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현 김창룡 경찰청장 임기는 7월 23일.<br /><br />청문회 일정 등으로 다음달에는 신임 청장 내정이 이뤄질 걸로 보이는 가운데 입직경로와 전문분야에 따른 다양한 하마평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 '특수통'인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에서 능력을 중시하는 기조인 만큼 우선 수사라인이 주목받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통상 청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치안정감 보직 6명 중 수사통은 2명.<br /><br />현 정부의 순경 고위직 확대 기조에 따라 입직경로를 감안하면 비경찰대 출신이 2명, 경찰대 출신은 4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안배를 따지면 영남이 2명, 호남 2명 서울·충청 각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변수는 국가수사본부입니다.<br /><br />경찰청장 하마평과 함께 외부 공모직인 본부장 자리에 검찰 인사 교체설까지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일각에선 한동훈 법무장관 경우처럼 현 국수본부장을 신임 경찰청장에 깜짝 발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초대 국수본부장부터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 여론의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새 정부 인사에 검찰 인사가 지나치게 많이 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이런 우려를 하는데… 검찰 출신이 국수본부장 온다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경찰에 대한 통제, 검찰 통제를…"<br /><br />검찰 수장 출신 대통령 정부가 단행할 몸집이 커진 첫 경찰 수장 인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#경찰청장 #하마평 #국가수사본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