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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 막힌 랠리·역전…여자 배드민턴, 12년 만에 中 넘었다

2022-05-15 20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12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.<br> <br> 절대강자, 중국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습니다.<br> <br> 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결승전을 앞두고 똘똘 뭉친 한국 여자 대표팀. <br> <br>[현장음] <br>"대한민국! 이기자!" <br> <br>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결코 쓰러지지 않는 '오뚝이 정신'을 보여줬습니다. <br> <br>1경기에서 에이스 안세영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에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. <br> <br>2경기에선 세계 2위 이소희-신승찬 조가 세계 1위 중국 조에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> <br>3경기 단식에서 다시 패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, 이번에도 복식에서 중국을 완파하며 승부를 최종 5경기로 몰고 갔습니다. <br> <br>운명의 마지막 단식. <br> <br>심유진이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고, 예리한 스매시로 득점합니다. <br> <br>무려 7차례 듀스 끝에 1세트를 따낸 심유진. <br> <br>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 왕즈이를 꺾고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[심유진 / 배드민턴 국가대표] <br>"게임을 뛸 때 그냥 이겨 내자라는 마음으로 했던 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." <br> <br>그동안 이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8번 만나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던 한국. <br> <br>9번째 대결에서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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