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뉴욕의 슈퍼마켓에서 1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백인우월주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범행을 생중계까지 했는데요. <br /> 전날에도 위스콘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미국 총기규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 고정수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의 한 슈퍼마켓 앞입니다. <br /><br /> 군복을 입은 남성이 손이 묶인 채로 경찰에 연행됩니다. <br /><br /> 슈퍼마켓 주변 곳곳엔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. <br /><br /> 어젯밤 방탄복을 입은 18살 남성이 슈퍼마켓 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. <br /><br /> 용의자는 총격 범행을 온라인으로 생중계까지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루이스 / 총격사건 목격자<br />- "용의자는 슈퍼마켓 안팎에서 모두 총을 쐈습니다. 매장 안에서만 적어도 20발의 총성이 들렸습니다."<br /><br /> 사상자만 10여 명, 용의자는 범행 전 유색 인종의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