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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초등생이라 걱정 안했는데"…학교 폭력 "고통"

2022-05-16 1 Dailymotion

"초등생이라 걱정 안했는데"…학교 폭력 "고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,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 생이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어린이는 정신과 진료까지 받을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, 저학년이어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4월,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A양은 동급생 B양이 트램펄린을 타던 중 A양 쪽으로 넘어져 종아리뼈에 금이 갔습니다.<br /><br />친구들끼리 놀다 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A양의 어머니.<br /><br />하지만 사건 뒤 놀이터에 나가지 않으려는 딸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고, B양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딸의 말을 듣게 됩니다.<br /><br />A양의 어머니는 재작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B양이 A양의 킥보드를 빼앗아 타거나 강압적으로 술래를 시키고, 때리는 등 괴롭힘이 이어져 왔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 "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"B가 맨날 발로 툭툭 차고 때리고 심부름 시키고 술래도 시키고 해서 A는 술래만 하는 언니였어요"<br /><br />A양의 정신과 상담 기록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두려운 것에 B양의 이름이 적혀있고, B양이 괴롭히던 때를 가장 우울한 순간으로 꼽습니다.<br /><br />판사가 돼 B양을 감옥에 가두고 싶다고도 말합니다.<br /><br />가해자 측은 피해자 측이 학폭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기간 두 학생이 잘 지냈다고 반박했지만, 해당 학교는 지난달 진상 파악에 나선 뒤 사건을 인천 남부 교육지원청으로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이 사건에 대한 1차 심의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학교폭력이라고 하면 흔히 중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떠올리기 쉽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도 매년 수백 건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특히, 저연령대에 당하는 괴롭힘은 성격과 사회생활 등에 심각한 문제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성격도 만들어지고 뇌발달이 아직 취약한 시기입니다. 사회생활도 시작되는 시기고요. 이 때 충격을 받게 되면 뇌 자체의 발달에도 취약성이 있고요."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려 학교 운영이 정상화된 현재,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학교폭력 #초등학생 #거리두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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