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포괄적 비핵화 로드맵 제시해야"…미 싱크탱크 보고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및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동맹 현안 전반에 대한 제언을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싱크 탱크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함해 한미간 외교·안보·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 조언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동맹 현안 전반에 대한 제언을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의 제목은 '두 대통령, 하나의 길'.<br /><br />수미 테리 아시아프로그램 소장은 서문에서 "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진보이며, 윤석열 대통령이 중도 보수"라고 평가한 뒤 "양국이 더욱 일치된 의견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새 정부 출범에 맞춘 외교 정책 변화 주문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에이브러햄 덴마크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소장은 "한국은 중국의 고조되는 공세적 태도가 한국의 국익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외교 안보 정책을 변화시켜야 한다"고 제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 대해서는 "한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쿼드 등과 같은 소다자 협력체에 어떻게 포함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탐색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인 북한 도발 대응에 대한 조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빅터 차 조지타운대 부학장은 "한미가 정치적 관계 변화에 앞서 북한 측에 영변 및 인근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활동 우선 동결, 핵실험 모라토리엄, 핵분열 물질 생산 중단 등을 출발점으로 삼는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전문가는 미국의 대북특사 파견, 방위조약 개정 통한 '확장억제' 명문화 등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도·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를 통한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보고서도 한국의 회원국 가입을 통한 미국과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보고서는 백악관에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한미정상회담 #우드로윌슨센터 #북한 비핵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