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상협의회에서 의약품 불법 유통과 사재기 현상에 "아무런 책임도 가책도 못 느끼냐"며 간부들을 강력히 질타했고, 의약품 공급에 군 투입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 하루 사이에 발열자만 39만 명이 늘어 누적 발열자가 121만 명을 넘어선 상황, 김 위원장은 마스크를 2장 겹쳐 쓴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<br /> 먼저 김문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 관영 매체가 밝힌 북한 내 코로나19 발열 증상자는 어제(15일)까지 누적 121만여 명.<br /><br /> 하루 새 39만여 명 급증해, 누적 사망자는 50명입니다.<br /><br /> 연일 비상협의회를 열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쓰고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 김 위원장은 "의약품이 주민에게 적시에 가지 않는다"며 간부들에게 아무런 책임도, 가책도 못 느끼냐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그 직접적 집행자들인 내각과 보건 ...